넷플릭스추천 네이버 웹툰원작 "사냥개들"

두 청년 복서가 선한 대부업자와 한뜻으로 뭉쳐 돈 때문에 절박한 약자들을 먹잇감 삼는 악랄한 사채업자들을 대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웹툰 원작의 K-드라마입니다~ 사냥개들의 짧은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드라마 이슈, 감상 포인트들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상영중이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사냥개들

원작:정찬 (사냥개들)

감독.극본: 김주환(청년경찰, 사자,멍뭉이)

출현:우도환,이상이,허준호,박성웅

공개회차:8부작 드라마

공개일:2023년 6월 9일 넷플릭스 공개

판매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사냥개들 비하인드 스토리

사냥개들 짧은 줄거리

스토리는 크게 3단계로 전개됩니다.

가진 것 없이 열정과 패기 만으로 복싱에 청춘을 건 청년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은 복싱대회에서 만나 서로가 다른 듯 닮은 동류임을 알게되고, 또 해병이라는 공통점과 서로 삶이 팍팍한 것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금세 친해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커피숍을 운영 중이던 건우의 엄마(윤유선)가 나쁜 사채업자(박성웅)의 농간으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되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건우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찾다 과거 사채업을 했지만 현재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최사장(허준호 분)을 만납니다. 건우와 우진은 최사장에게 돈의 무서움, 사회의 비정함 그리고 좋은 어른을 만나 성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웁니다. 더불어 최사장이 후원하는 보육원을 통해 손녀처럼 키운 현주(김새론 분)와도 만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이들의 등골을 뽑아먹는 악랄한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 패거리에 맞섭니다. 

김명길은 걸림돌이 되는 건우 우전 그리고 최사장을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긴장된 상황 속에서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지고, 김명길은 최사장의 계획을 간파하고 이들이 무방비 상태일 때 습격합니다. 피 튀기는 혈전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서 건우와 우진은 복수를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합니다. 복싱 유망주였던 두 사람은 훈련을 거듭하며 인간 병기가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끝판왕 빌런 김명길을 마주하고 인생을 건 절체절명의 링 위에 오르게 됩니다.

기존 액션 스릴러 드라마들에서 보기 힘들었던 복싱을 기본 베이스로 한 원! 투! 스트레이트 액션을 보여줄 넷플릭스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은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을 때 소상공인들이 월세를 내기 위해서 제2금융권, 제3금융권에 손을 빌렸다가 삶이 망가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가 심했던 시절에는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은 그 참담했던 순간들을 더욱 자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힘 없는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전 사채업자 최 사장(허준호)은 자신이 친딸처럼 기른 현주(김새론)를 지켜줄 팀원으로 김건우(우도환)와 홍우진(이상이)을 뽑게 되는데, 이들이 얽힌 사건을 통해 김건우의 뺨에 칼자국을 남긴 인물이 과거 자신의 밑에서 일했던 김명길(박성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명길(박성웅)이 대표로 있는 스마일 캐피탈은 우리가 뉴스를 통해 종종 보았던 노숙인들과 장애인들의 신분증을 도용해 사채를 받거나 대포차를 만드는 일을 통해 자산을 불러가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계약서에 아주 작은 글씨로 함정을 만들어 힘없는 사람들의 피를 끝까지 빨아먹을 뿐만 아니라 권력 기관 곳곳에도 빨대를 꽂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명길을 무너뜨리는 건 쉽지 않았고, 과거 최 사장을 쳐서 손에 넣은 자금과 채권으로 스마일 캐피탈을 일군 김명길은 재벌가의 장남까지 협박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김명길을 타도하는 것이 드라마 "사냥개들"의 주요 내용입니다.

(웹툰원작)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장인물

김건우 Cast. 우도환- 신인왕전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복싱 유망주였으나,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사채업의 전설 최사장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된 인물입니다.

홍우진 Cast. 이상이- 건우와 신인왕전 결승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습니다.해병이라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선임인 건우와 친해지며, 형처럼 가까이에서 건우를 보살펴 줍니다. 과거 일수를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채업에 처음 뛰어든 건우를 도와 함께 일하게 됩니다.

최사장 Cast. 허준호- 한때 사채업자의 전설로 불렸으나, 현재는 아픈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착한 사채업자입니다.

김명길 Cast. 박성웅- 오로지 목적은 돈. 크고 검은 야망을 위해 달려가는 악랄한 사채업자로 나오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떤 치졸한 짓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최사장과 대립하게 됩니다.

김건우 역(우도환)

홍우진역 (이상이)

"사냥개들" 논란 과 감상 포인트

감독의 전작 '청년경찰'이 떠오르는 구성과 장면들도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두 청년이 함께 악에 맞서면서 성장하는 큰 줄기의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심각한 전개 속에서도 호감도 높은 인물의 매력과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 점 역시 비슷한 포인트입니다. 만화적인 인물, 상황 설정의 연속이지만 현실과 잘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중반부 탐색전에서 다소 늘어지는 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빠른 속도감으로 전개되는 것도 '사냥개들'의 장점입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극에 배경으로 적극적으로 쓰인다는 점입니다. 일자리를 잃는 청년들, 위기에 몰리는 자영업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QR코드 체크, 헌혈자 감소로 혈액이 부족한 병원 상황 등 '코시국' 상황이 다양하게 그려진 작품입니다.
강렬한 볼거리인 액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온몸으로 부딪치는 액션신이 쉴 새 없이 등장하며, 빠르면서도 타격감이 높은 액션이 볼만합니다. 인물들이 위기를 겪을수록, 빌런들의 난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액션은 눈을 뗄 수가 없는 재미 포인트입니다.
우도환과 이상이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매력을 펼쳤습니다.  무모하지만 그래서 더 빛나는 패기, 좌절하는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는 긍정적인 면모로 극의 전체적인 정서를 책임졌습니다. 특히 앳된 느낌의 청년들이 체지방을 싹 걷어낸 근육질의 전사가 되는 과정, 각고의 노력으로 만든 리듬감과 타격감이 있는 액션연기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만약 김새론이 음주 운전 사건으로 인한 논란이 없었다면, 드라마는 최종화까지 그녀가 우도환과 이상이 두 사람과 팀이 되어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냥개들' 측은 통편집 대신 최대 편집을 예고했으나 작품 흐름상 돌연 사라진 차현주의 서사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김건우와 홍우진이 최태호를 위해 악착같이 김명길에게 따라붙는데, 최 사장의 손녀와 다름없던 차현주의 부재는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그런 김새론의 빈자리를 채운 것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오다민 역의 정다은입니다.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는 오다민 캐릭터는 신선하면서도,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습니다. 이 설정도 다소 억지로 설정을 비틀거나 무리하게 갖다 붙인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드라마 "사냥개들"을 마지막 장면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김새론의 연기와 활약도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한 모든 배우의 연기와 활약이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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