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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외)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실화, 피키 블라인더스 뜻, 음악, 피키 블라인더스 출연진,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6, 영화제작, 감상평!

by 갖고싶은예술 2024. 1. 2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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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적 혼란기였던 시대에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범죄조직과 이를 이끄는 쉘비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BBC 스타일리쉬 갱스터 드라마이며, 동시에 범죄, 정치, 느와르의 시대극입니다. 피키블라인더스 시즌1에서 시즌6까지 제작되었으며, 1920년대 영국의 시대상을 정확하게 재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키 블라인더스 소개. 음악, 출연진, 감상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키 블라인더스 정보

    연출: 오토 바서스츠, 톰 하퍼(시즌 1), 콤 맥카시(시즌 2) 팀 미엘란(시즌 3),데이비드 카프리(시즌 4) 앤소니 번(시즌 5~6)

    각본: 스티븐 나이트, 스테판 러셀, 토비 핀레이

    Peaky Blinders
    Peaky Blinders

    피키 블라인더스 실화

    피키 블라인더스는 1880년대부터 1910년대 사이 실존했던 갱단이다. 본래는 소매치기 청소년들이 뭉쳐서 결성되었다고 하며, 1900년대 초반부터는 신문지상에 이름이 드러날 정도로 알려졌다. 이들은 부랑자 집단이나 다름없었던 노동계급 출신의 다른 갱단과는 달리 맞춤양복 같은 비싼 옷을 입고 다녀서 상당히 차별화되었다. 다만 드라마에서처럼 조직을 합법적인 사업체로 변환한다던가 해서 생존을 모색하진 않았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이도 저도 아닌 길거리 양아치들이었다. 거기다 작중에서는 주인공 보정으로 상당히 젠틀하게 묘사되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민간인이나 경찰 구분없이 아무한테나 폭력과 살인을 휘두르고 다니는 개막장 집단이었고 1차세계대전으로 인해 상당수의 멤버들이 잡혀가자 세력이 크게 줄었다. 거기다 이들의 행각에 질려버린 버밍엄 경찰이 조직내 부패를 뿌리 뽑고 작정하고 소탕에 나서면서 이들이 설 자리는 갈 수록 줄어들었다. 이후 등장한 신흥 갱단인 버밍엄 보이즈와의 세력다툼까지 겹치자 견디지 못하고 교외로 쫒겨났으며 1920년대에는 완전히 소멸했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영향력은 상당이 오래갔으며, 이후로도 몇십년간 버밍엄에서는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단어 자체가 젊은 부랑배들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단, 면도칼로 상대를 눈멀게 했다든가, 쉘비 가문에 관한 이야기들은 허구다. 의외로 실제 역사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람은 빌리 킴버다. 어렸을 적에는 피키 블라인더스 소속이었다. 그가 이끈 버밍엄 보이즈는 마권사업등을 통해 합법사업체로 변신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피키 블라인더스를 몰아내고 사비니 갱단과 함께 1930년대까지 버밍엄을 양분했다. 최종 승자는 그 누구도 아닌 사비니 갱단이었다. 이들은 결국 버밍엄 보이즈까지 꺾어버리고 당대 마권업을 거의 다 거머줬으며 1940년대까지 존속했다.

    BBC Two - The Real Peaky Blinders
    BBC Two - The Real Peaky Blinders

    피키 블라인더스 뜻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갱단 이름에 대해 가장 알려진 가설이 모자에 숨겨둔 면도날로 상대 눈을 멀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데, '피키'라는 단어는 드라마속에서도 주인공들이 착용하는 플랫 캡의 일종을 뜻하는 단어고, '블라인더스'는 갱단을 뜻하는 은어였다고 한다. 실제로 피키 블라인더스는 면도칼을 모자에 넣고 다니지 않았다.

    피키 블라인더스 영화

    시즌6 이후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각본은 드라마와 같이 스티븐 나이트가 맡는다. 각본 작업이 끝났으며 2024년 중반 촬영에 들어갈 계획

    피키 블라인더스 출연진

    1. 토마스 쉘비

    배우는 킬리언 머피. 드라마의 주인공이며 피키 블라인더스의 실질적인 두목이다. 3형제 중 둘째이며, 비상한 머리와 침착하고 대범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 전쟁후, 트라우마로 인해 기존의 유쾌했던 성격에서 차갑고 웃음기 없는 인물로 변해버렸으며, 자주 악몽을 꾸고 환청을 듣는 등 고통받고 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 보일만큼 담담한 표정과 성격이 사업에 있어서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피도 눈물도 없이 경쟁자들을 처리하여 부와 권력을 거머쥐게 되지만, 결국 너무나 많은 적들을 두게 된다.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가출한 아버지와 충동적인 성격의 형 아서 쉘비를 대신해 가족들을 부양했고 현재까지 집안 사업을 이끌고 있다.

    토마스 쉘비 역 : 킬리언 머피.
    토마스 쉘비 역 : 킬리언 머피.

    2. 폴리 그레이

    배우는 故 헬렌 맥크로리. 쉘비 형제들의 고모이며, 보통 폴리 고모라고 불린다. 그녀는 실제로 시즌 6에서는 유방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역시 극 중에서도 사망처리 되었다.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토미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카리스마와 통찰력을 갖춘 여장부이다. 토미마저 폴리의 의견은 존중할 정도. 회사 내에서는 회계를 담당하고 있다. 카리스마와 통찰력을 갖춘 여장부임과 동시에 자식에게 약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는 토미 다음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시즌 별로 변화무쌍한 그녀의 행보가 볼만했다.

    폴리 그레이 역 : 故 헬렌 맥크로리
    폴리 그레이 역 : 故 헬렌 맥크로리

    3. 아서 쉘비

    배우는 폴 앤더슨. 쉘비 가문의 맏형. 상당히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가문의 첫째임에도 불구하고 토마스의 능력을 신뢰하는지 리더의 역할을 전적으로 동생 토미에게 맡기고, 또 그것을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행동 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며, 직접 펍을 운영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소 불안하고 충동적인 모습으로 곳곳에서 사고를 치고 다닌다.

    아서 쉘비 역 : 폴 앤더슨
    아서 쉘비 역 : 폴 앤더슨

    4. 존 쉘비

    배우는 조 콜. 쉘비 가의 셋째이다. 피키 블라인더스 내에서는 아서와 함께 행동 대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맏형보다는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갱스터 특유의 충동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결정적인 사고를 치게 된다.

    존 쉘비 역 : 조 콜
    존 쉘비 역 : 조 콜

    5. 에이다 쉘비

    배우는 소피 런들. 쉘비 가문의 넷째이자 고명딸. 시즌 1 초반까지만 해도 사랑에 빠진 어리고 철 없는 아가씨의 모습을 보였다. 오빠 토미의 소꿉친구이자 공산주의자인 프레디 손과 비밀리에 연인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결국 임신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폴리 고모에게 설득당해 낙태를하려고 했으나, 결국 토미의 허락으로 프레디 손과 결혼하게 된다. 이후에는 남편에게 감화되어 철 없던 모습을 버리고 공산주의자로 변한다. 아들의 이름도 카를 마르크스에서 따온 칼 손.

    에이다 쉘비 역 : 소피 런들
    에이다 쉘비 역 : 소피 런들

    6. .알피 솔로몬스

    배우는 톰 하디. 사비니와 함께 런던의 양대 보스 중 하나. 유대인 갱단을 이끌며 대형 제빵소로 위장한 밀주와 마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실상 이 드라마의 감초 캐릭터. 작중 접촉하는 모든 세력과 인간들을 반드시 배신하는데, 그럼에도 효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이들에 의하여 계속 접촉받는다. 심지어 토미는 3번이나 대놓고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도 그럴것이 작중에서 솔로몬스의 유태인 세력은 집시 세력보다 더 한 완벽한 아웃사이더다. 즉, 자신들에게 이익만 되면 누구에게 무슨일이든 할 수 있는 완벽한 중립 용병세력인 셈이다.

    알피 솔로몬스 역 : 톰 하디
    알피 솔로몬스 역 : 톰 하디

    7. 루카 찬그레타

    배우는 에이드리언 브로디 시즌 4의 메인빌런. 뉴욕 마피아의 일원으로, 쉘비 가문에게 죽은 아버지와 형제들의 복수를 하기위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넘어온다. 캐릭터는 초반의 위협적인 모습과 카리스마에 비해 허망한 최후를 맞았다는 평이 많은 편. 배우로서는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이탈리아 마피아 연기가 매우 그럴듯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루카 찬그레타 역 : 에이드리언 브로디
    루카 찬그레타 역 : 에이드리언 브로디

    피키 블라인더스 감상평

    피키 블라인더스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 드라마를 볼 때 가장 나의 이목을 집중시킨건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음악이였다. 배우들의 명연기와 연출은 말할 것도 없으며, 그 당시 시대상을 너무나도 낭만있고, 스타일리쉬하게 담아내어서 보는 내낸 감탄을 했다. 특히 주인공인 킬리언 머피가 갱스터로 미친 소화력을 보여줘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잘 생긴 외모는 아닌데, 그가 뿜어내는 아우라와 특유의 눈빛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배경, 의상, 헤어, 음악, 대사, 억양, 연출,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 중에 명작이 아닐 수 없다. 줄거리야 위에 언급한 것처럼 전체적인 맥락을 기본으로 하고, 쉘비 가문을 지키기 위한 갱스터 가족의 치열하고, 냉정한, 그 속에서 고통과 연민 그리고 진정한 남자들의 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는 담배연기처럼 매캐하고 뿌연...진정한 느와르를 느끼고 싶다면 ‘피키 블라인더스’를 강추 초강추 하고 싶다.

    피키 블라인더스 음악

    영화를 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든 바로 그 곡!

    Nick Cave & The Bad Seeds - Red Right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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